데이비드 게일(The Life Of David Gale, 2003)

텍사스 오스틴 대학의 젊고 패기 있는 철학과 교수 데이비드 게일 (케빈 스페이시 분)은 사형제도 폐지 운동 단체인 ‘데스워치’(Death Watch)의 회원이다. 지적이며 존경받는 저명한 대학교수인 게일은 자신이 가르치던 벨린을 성폭행 한 혐의로 기소된다. 무혐의로 풀려 나긴 했지만, 그 순간부터 게일은 자신이 […]

안젤라스 애쉬스(Angela’s Ashes, 1999)

다섯 살 된 장남 프랭크 맥코트 아래로 줄줄이 태어난 애들을 데리고도 또다시 임신하는 엄마 안젤라와 일자리 없이 방황하는 아버지는 갓 태어난 딸아이가 사망한 후 아일랜드로 다시 돌아가는 역 이민을 결정한다. 안젤라의 고향인 라미릭이라는 도시에 정착은 했지만 공항기의 미국보다 더욱 형편없는 […]

에비타(Evita, 1996)

사생아라는 사회적으로 멸시받는 출생의 에바 마리아 두아르떼. 그녀는 나이트클럽의 댄서로 시작해서 라디오 성우를 거치며 자신을 천대해온 세상을 비웃어줄 수 있는 출세를 위한 야망을 키워나간다. 영화배우라는 꿈으로의 첫걸음을 내딛을 즈음인 1944년. 지진으로 인한 난민 구제모금 기관에서 에바는 노동부 장관인 후안 페론을 […]

로드 투 웰빌(The Road to Wellville, 1994)

1907년 가을, 콘플레이크와 땅콩 버터, 그리고 그 외의 75가지 건강 식품을 최초로 개발한 존 하비 켈로그 박사(안소니 홉킨스 분)는 미시간주에 자리잡은 BATTLE CREEK에서 4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병원 겸 요양원을 운영하고 있다. 해마다 미국 부유층이 이 요양원(THE SAN)을 찾는데 이들은 […]

미시시피 버닝(Mississippi Burning, 1988)

1964년 여름, 미국 미시시피주의 「조셉」에서 흑인들에게 참정권 교육을 하던 3명의 인권단체 운동원이 실종된다. 이를 수사하기 위해 파견된 F.B.I 워드와 앤더슨은 성격이 달라 자주 충돌한다. 마을 사람들은 K.K.K의 보복이 두려워 협조를 거부하고, 지방유지와 경찰서장또한 모두 수사를 방해한다. 결국 둘은 차가 유기된 […]

엔젤 하트(Angel Heart, 1987)

사립탐정 엔젤은 정체불명의 거물급 인사 싸이퍼로부터 실종된 재즈 가수를 찾아 달라는 주문을 받는다. 긴 손톱과 턱수염을 기른 싸이퍼의 이상한 마력에 끌려 작업에 착수한 엔젤은 계속되는 연쇄살인사건과 부딪친다. 그가 다녀간 곳마다 처참한 죽음이 있고 엔젤의 귀에도 이상한 함성이 들리기 시작한다. 흑인들의 […]

버디(Birdy, 1984)

월남전에서 얼굴부상을 입은 중사 알 폰소는 친구의 치료를 위해 방문해 달라는 바이스 소령의 연락을 받고 출발을 한다. 그는 어린 시절 얌전한 소년이었던 친구 버디를 회상한다. 버디는 한 자세로 웅크린 채 아무런 행동도, 말도 하지 않았고 알을 알아보지도 못했다. 바이스소령은 버디에게 […]

핑크 플로이드의 벽(Pink Floyd The Wall, 1982)

전쟁으로 아버지를 잃은 핑크(Pink: 봅 제도프 분)는 엄마와 단둘이 외롭게 살아간다. 늘 혼자인 핑크는 전쟁 공포증과 더불어 자유로운 사고를 가로막는 교육 제도에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한다. 이런 부적응이 세상이 다 자신을 향해 쌓은 벽이라 생각한 그는 틀에 박힌 관념과 행동양식에 파괴의식을 […]

페임(Fame, 1980)

야망과 재능을 가진 학생들이 모여 있는 뉴욕의 한 공연예술학교. 다양한 배경에서 자라난 아이들이 오디션을 보기 위해 모여든다. 그리고 치열한 경쟁 끝에 뽑히게 된 아이들은 함께 4년간의 학교생활을 하게 된다. 너무 평범해 배우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도리스, 노래를 잘하는 코코, […]

미드나잇 익스프레스(Midnight Express, 1978)

1970년 10월 6일, 터키 이스탄불. 애인 수잔(아이렌스 미라클 분)과 여행 중이던 21살의 미국 청년 빌리 헤이즈(브래드 데이비스 분)는 겁없이 마약 밀매를 시도하다가 터키 이스탄불 공항에서 체포당한다. 터키 경찰의 끊없는 회유와 협박이 이어지고, 마약을 건내준 택시 운전사를 만나러 가다, 감시가 소홀한 […]

벅시 멜론(Bugsy Malone, 1976)

벅시는 1930년대의 미국을 대표하는 정의로운 갱. 이스트 사이드 거리는 무기를 만드는 댄디파와 밀주업을 하는 뚱보 샘파의 패권다툼으로 연일 시끄럽기만 하다. 금주령속에서도 술집을 운영하며 몰래 밀주를 판매하고 있던 뚱보 샘은 계속되는 댄디파의 크림 테러전에 몸살을 앓고 급기야 자신의 오른팔마저 잃게 되자, […]